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조선시대 산수화가인 겸제 정선
의 진경산수화(眞景山水畵)
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.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겸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 시절은 유면 화가의 작품을 교과서가 아닌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다. 나는 아직도 그 시절 교과서에 실린 인왕제색도
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.
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조선시대 산수화가인
겸제 정선
의진경산수화(眞景山水畵)
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. 요즘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겸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 시절은 유면 화가의 작품을 교과서가 아닌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다. 나는 아직도 그 시절 교과서에 실린인왕제색도
의 감동은 아직도 잊지 못한다.
CNN(Convolutional Neural Networks)
을 이용한 neural style transfer
기법으로 겸제의 인왕제색도풍으로 내 카메라 앵글에 잡혔던 울산바위를 수묵화로 바꿔보았다.
2018년도 봄에 와이프와 울산바위 등반 전, 바로 아래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다 앵글에 담은 사진이다.
겸재의 붓 터치로 화선지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다. 이 날은 구름이 많은 날씨였다. 한국의 수묵화는 여백의 미가 있는지라, 주 대상이 아닌 구름을 여백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. 학습을 잘못해서 구름이 봉우리 느낌으로 덧칠해져 있다.
등반 후 정상부근의 봉우리를 담은 사진이다.
겸재의 붓 터치로 화선지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다. 이 그림 역시 구름이 봉우리 느낌으로 덧칠해져 있다.
울산바위 등반 전, 흔들바위 못 미쳐서 바라본 울산바위를 앵글에 담은 사진이다.
겸재의 붓 터치로 화선지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다. 이 그림 역시 구름이 봉우리 느낌으로 덧칠해져 있다.
2016년도 봄에 작은 아들과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를 바라보며 앵글에 담았다.
겸재의 붓 터치로 화선지에는 이런 그림이 그려졌을 것이다. 앵글에 담긴 풍경에 하늘 여백이 거의 없어 그나마 제대로 각색되어 그려졌다.
For attribution, please cite this work as
유충현 (2020, Dec. 31). Dataholic: 겸제 정선의 울산바위. Retrieved from https://choonghyunryu.github.io/posts/2020-12-31-woolsan/
BibTeX citation
@misc{유충현2020겸제, author = {유충현, }, title = {Dataholic: 겸제 정선의 울산바위}, url = {https://choonghyunryu.github.io/posts/2020-12-31-woolsan/}, year = {2020} }